FC 서울의 든든한 수비수 아디가 대전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2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아디는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39분 두 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귀중한 추가골을 넣었다. 아디는 경기 후 "상암에서 첫 골을 넣어 좋았고 팀이 이겨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과 호흡에 대한 물음에는 “기성용의 패스가 좋다. 이러한 플레이를 자주 나오도록 연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기분이 좋다. 사실 팬과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한국에서 적응하기 쉬워 경기하기 편하다”라고 말해 주변에게 공을 돌리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