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08 고졸 2차지명 신인 계약 완료
OSEN 기자
발행 2007.09.16 09: 15

현대 유니콘스(대표이사 사장 김용휘)는 15일 2008년 2차1번 지명인 우완 투수 김성현(제주관광산업고)과 계약금 1억 1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고교 1학년 때인 2005년 청룡기 대회에서 감투상을 수상한 바있는 김성현은 우완 정통파로 140Km대 후반의 강속구와 변화구 구사가 일품이다. 올해 있었던 대붕기 대회 청원고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서 11⅔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이날 경기에서 10⅓ 동안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중앙고 졸업예정인 투수 민성기와는 계약금 7000만 원에 연봉 2000만 원, 덕수고 졸업예정인 외야수 전동수와는 계약금 55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2차 지명에서 총 3명의 고교졸업 예정 선수를 지명한 현대는 김성현과을 마지막으로 3명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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