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베이, 후속곡 ‘Misery’로 '청신호'
OSEN 기자
발행 2007.09.16 10: 33

탤런트 이윤지의 뮤직비디오 우정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밴드 베이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타이틀 곡에 이어 후속곡 ‘Misery’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선을 보인다. 기존 대가수들의 컴백이 줄을 잇고 있어 신인들의 출연이 어려운 가운데 타이틀곡에 이어 후속곡까지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첫방송을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 방송 관계자들은 "기존 대중가요와는 차별화 된 신선한 음악에 오리지널 밴드의 면모를 밴드베이가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밴드 베이는 지난 6월 1집 '오픈더로드(Open the Road)'를 발표, 자전적인 내용의 타이틀곡 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뜻하지 않은 악재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가장 큰 악재는 보컬 가을의 성대 결절 판정. 뿐만 아니라 힘들게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 모두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 재편집을 해야 했다. 여기에 베이스 재민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속앓이를 해야만 했다. 후속곡 ‘Misery'는 차분한 사운드와 보컬 가을의 최루성 보이스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 첫방송은 16일 SBS 인기가요에서 만날 수 있다. 베이는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가수 김원준이 보컬로 있는 'Veil'과 홍대 롤링홀에서 합동 콘서트를 갖는다. yu@osen.co,kr 왼쪽부터 성종, 재민, 가을, 원석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