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한양대 졸업작품서 3년만에 노래
OSEN 기자
발행 2007.09.16 11: 07

지난 2004년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매력적인 재즈 가수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던 배우 김효진이 3년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효진은 같은 대학 연극영화과 동문인 박범훈 감독의 졸업 작품인 옴니버스 영화 ‘첫사랑열전-설렘’ 편의 삽입곡을 직접 부르기로 결정, 지난 13일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을 마쳤다. 이번 작품은 잊고 있던 첫사랑의 죽음 때문에 그 사랑의 추억을 기억하는 여자의 이야기. 서정적인 스토리와 음악에 반한 김효진이 기꺼이 음악 작업을 돕겠다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동문으로 김효진과 오랜 친분을 쌓아온 박범훈 감독은 "이번 작품의 성격과 김효진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어렵게 부탁했다"며 흔쾌히 OST작업을 수락한 김효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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