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고졸 신인 박상신 백용환 김선빈 입단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9.16 13: 30

KIA는 16일 박상신, 백용환, 김선빈 등 2007년도 신인 3명과 입단 계약했다.
2차 4순위로 지명된 박상신(18ᆞ제주관광고ᆞ외야수ᆞ우투좌타)과 계약금 4500만 원과 연봉 2000만 원, 2차 5순위로 지명된 백용환(18ᆞ장충고ᆞ포수ᆞ우투우타)과는 계약금 4000만 원과 2000만 원, 6순위인 김선빈(18ᆞ화순고ᆞ내야수ᆞ우투우타)과 계약금 3000만 원과 연봉 2000만 원에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186cm, 86kg의 듬직한 체격을 갖춘 박상신은 하체와 손목을 이용한 타격으로 배팅 파워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팀의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180cm, 85kg의 백용환은 2년간 장충고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황금사자기 2연패를 비롯, 4차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배팅 파워와 함께 브로킹 및 투수 리드 능력이 탁월하고 2루 송구 능력이 정확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64cm, 63kg의 작은 체구를 지닌 김선빈은 발이 빠르고 어깨가 강하며 작전 수행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년 연속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과 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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