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33)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병규는 16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전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지난 13일 요코하마전부터 내리 4경기 연속 안타. 6번타자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0-0이던 2회초 1사후 등장, 한신 선발투수 우완 후쿠하라 시노부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몸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2루 옆으로 꿰뚫는 타구를 날렸다. 1루에 진출한 이병규는 다음타자 히데노리의 공격때 상대 악송구로 3루까지 진출했고 다니시게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팀의 선제득점을 올렸다. 이병규의 공격에 힘입어 주니치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