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특별기획드라마 ‘칼잡이 오수정’(박혜련 극본, 박형기 연출)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16부작의 전체 일정을 마무리 했다. 16일 방송된 ‘칼잡이 오수정’의 마지막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전국시청률 16.0%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AGB닐슨 집계 기록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SBS가 기준 시청률로 삼는 서울 및 수도권 시청률은 16.8%, 17.5%를 각각 기록, 비교적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매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그러나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는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을 14.7%를 집계해 제법 큰 차이를 보였다. ‘칼잡이 오수정’은 처음부터 내용보다는 눈요기에 초점을 맞췄던 만큼 결말도 그 범주 안에 있었다. 주인공 고만수(오지호 분)와 오수정(엄정화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 결혼에 골인하는 줄거리로 마무리 됐다. ‘칼잡이 오수정’의 후속으로는 오현경이 주연하는 ‘조강지처 클럽’이 최소 80부작 예정으로 방송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