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본 얼티메이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서 40만 229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404개관에서 개봉한 ‘본 얼티메이텀’의 점유율은 27.4%다. ‘본 얼티메이텀’은 인간 병기인 제이슨 본이 잃어버렸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빠른 전개와 치열한 두뇌싸움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본 얼티메이텀’과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4편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됐다.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 유건 주연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30만 7504명)이 2위, 봉태규 정려원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23만 5020명)이 3위,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주연의 ‘즐거운 인생’(17만 9951명)이 4위에 랭크됐다. 또 하명중 감독, 한혜숙 주연의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7만 3932명)도 6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마이 파더’는 개봉작들에 밀려 15만 749명을 동원하며 5위에 내려앉았다. 개봉 두 달을 바라보고 있는 ‘화려한 휴가’도 같은 기간 3만 1757명을 동원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