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오는 20일 문학경기장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우승기원 인천 시민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올 시즌 62만 관중을 돌파하며 인천 연고팀으로는 최초로 한 시즌 평균 관중 1만 명 시대를 연 SK는 인천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경기 전 그간 토요일 홈경기에 입은 ‘사랑의 유니폼’행사를 통한 입장수익 적립금 1647만 2200원을 인천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인천시 사회복지단체 500명을 이날 경기에 초청한다. 또 올 시즌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사랑의 유니폼을 이날 오후 6시부터 30분간 1루측 와이번스 랜드에서 경매에 부쳐 경매 수익금을 SK 야구사랑 기금에 적립한다. 관중에게는 선착순 5000명에게 응원 수건을 배포해 포스트시즌 응원 열기를 미리 더하고, 경기가 끝난 후 불꽃놀이와 입장권 추첨을 통해 GM대우 마티즈 Ⅱ 승용차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날 행사는 SK 와이번스 홍보대사면서 인천 출신의 인기 개그맨이자 MC인 이혁재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