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 드라마 첫 주연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7.09.17 10: 33

개그맨 고명환이 수퍼액션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2 ‘3일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던 고명환은 ‘3일후’에서 인철 역을 맡아 첫 주연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고명환의 코믹한 이미지 보다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작품을 통해 보게 될 것이다. 고명환의 강한 카리스마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3일후’에서 고명환이 연기할 인철은 사채업자로 채무자들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인물이다. 그의 끈질긴 집요함에 못 이겨 채무자들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첫 주연을 맡은 고명환은 좋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체중까지 줄이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동안의 코믹하고 어눌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고명환은 그동안 ‘해신’, ‘부활’, ‘도망자 이두용’, ‘경성스캔들’ 등 많은 작품을 통해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해왔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3일후’는 수퍼액션을 통해 29일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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