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인천 송도 유원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200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열기가 그대로 잠실벌에서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다음달 6일, 엠넷미디어와 CJ미디어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삼성증권, 삼성투진운영이 후원하는 '2007 Fire Ball Festival'이 올해 처음으로 잠실 종합 운동장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것. "이미 하나의 국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주최 측인 엠넷미디어의 의지다.
'2007 Fire Ball Festival'은 '메이드 인 대한민국 쌩 라이브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하는 락&힙합 페스티벌.
크라잉넛, 드렁큰타이거, 노브레인, 다이나믹듀오, 피아, 넬, F.T아일랜드, 체리필터, 크래쉬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락&힙합 그룹들이 대거 참여,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장장 5시간에 걸친 화끈한 라이브 무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락밴드 그룹 F.T아일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들의 라이브 실력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신인가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넷미디어 제작사업본부 홍수현 부장은 “'Fire Ball Festival'은 오직 음악만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음악 축제의 장으로 대한민국 젊음을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길 희망한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07 Fire Ball Festival”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음악 포털 엠넷닷컴(www.mne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공연 참석은 무료이다.
y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