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번서 강등될 듯' 日 언론
OSEN 기자
발행 2007.09.18 08: 28

요미우리 이승엽이 4번타자 자리에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은 17일 요미우리가 한신전 패배(1-4)로 하루만에 1위에서 3위로 추락하자 이승엽의 타순 강등 전망을 내놓았다. 이 신문은 그 근거로 최근 이승엽의 타격 페이스와 시노즈카 타격 코치의 발언을 언급했다. 특히 시노즈카 코치는 "조금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고 언급, 이승엽의 타순 하향 배치를 시사했다. 실제 이승엽은 17일 한신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했다. 요미우리는 한신전 5연패에 빠졌다. 또한 이승엽은 최근 7경기에서 30타수 5안타(타율 .167)의 부진이다. 이 기간 홈런은 단 1개도 없었고, 8개의 삼진에 무안타 경기만 세 차례다. 특히 타점은 단 1점 뿐이었다. 더구나 요미우리가 한신-주니치와 반게임차 순위 싸움을 펼치는 형국인 만큼 기다려 줄 여유도 없다. 빠르면 18일 한신전부터 이승엽의 4번 자리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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