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종양 판정을 받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그룹 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24)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이 소속사 측은 “갑작스런 수술로 걱정이 많았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나 천만다행” 이라며 “재발되지 않도록 한동안 안정을 취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은 약 한달정도 지나야 가능할 것 같다” 고 밝혔다. 최진이는 지난 11일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작스런 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으며 검사 결과 급성 종양 판정을 받아 서울의 한 병원에서 3시간에 달하는 오랜 시간 동안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이후 회복실로 옮겨졌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 최진이 미니홈피 및 팬까페에는 폭발적인 방문자수와 함께 걱정 어린 위로와 쾌유를 비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그녀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던 팬들에게는 위와 같은 소식이 반가울 수 밖에 없을 것. 최진이는 지인으로부터 미니홈피 및 팬까페 글들에 대해 전해듣고는 “많은 격려 덕분에 힘이 난다. 하루 빨리 회복하여 좋은 모습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겠다” 고 전했다. 최진이는 가창은 물론 작사 실력까지 뽐낸 더네임과의 듀엣곡 ‘이별…후에’ 를 발표, 기존의 락(Rock) 적인 창법에서 변화를 시도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수술을 받게 돼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휘성, 신혜성, 이승기, 백지영, 빅뱅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컴백 홍수 속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최진이는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진 후 라이브 듀엣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