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Marry me’ 결혼 축가 이벤트 사연 폭주
OSEN 기자
발행 2007.09.18 09: 30

가수 양파(28)가 5집 수록곡 중 2번째 후속곡 ‘Marry me’를 들고 이색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데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사연이 폭주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양파는 지난 13일부터 음악 전문 사이트 멜론에 10월에 웨딩마치를 올리는 예비 신랑 신부들 중 사연을 선정해서 직접 축가를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벤트를 진행 중인 양파의 소속사 음반 사업부 팀은 “음악 전문사이트 멜론 사이트의 사연 중 20, 30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는 물론 결혼을 앞둔 자녀들을 위해 직접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해 사연을 남긴 50, 60대 유저들이 늘어나는 이례적인 반응이 일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미있고 황당한 에피소드의 청혼 사연들과 굉장히 슬프고 애절한 사연들도 많다”며 “부모님의 반대로 인한 둘만의 결혼식, 소외된 한 식구들의 합동 결혼식, 안타까운 결혼 소식을 전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 등 많은 사연들이 폭주해 한 쌍만 고른다는 것에 너무나 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파의 이색적인 이벤트는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양파가 직접 팬들에게 보답하는 특별한 선물(축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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