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이 ‘펀치레이디’로 변신한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펀치레이디’(강효진 감독, 프라임엔터테인먼트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 제작) 예고편을 통해서다. ‘펀치레이디’는 13년 동안 이종격투기 챔피언인 남편의 폭력을 참고 살아온 평범한 주부 하은이 남편에게 공개적인 선전포고를 날리고 펀치레이디로 변신해 간다는 내용. ‘펀치레이디’ 예고편에는 참고 살던 여자가 세상을 향해 통쾌한 펀치를 날리는 짜릿함을 담았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경기장면은 7일간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과 손등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대역없이 직접 소화한 도지원의 연기 투혼이 빛을 발한다. 도지원은 프리 프로덕션 기간부터 촬영기간 내내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15년 연기 인생 최고의 변신을 시도했다. 러시안 훅부터 훅 토네이도, 하이킥에 이르기까지 이름도 생소한 이종격투기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종격투기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강렬한 여성캐릭터, 육체적 한계를 넘어 변신을 시도한 도지원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펀치레이디’는 10월 25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