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승격' 더비 카운티, 뉴캐슬 꺾고 첫 승
OSEN 기자
발행 2007.09.18 10: 46

올 시즌부터 승격된 더비 카운티와 이적생 케니 밀러가 일을 냈다. 더비 카운티는 18일(한국시간) 오전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경기서 1-0으로 승리, 3만 3000여 명의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기며 산뜻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승리의 주역은 이적생 케니 밀러였다. 밀러는 전반 39분에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 지역에서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터트렸다. 더비 카운티의 사령탑은 빌리 데이비스 감독으로 2006년 여름 더비 카운티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토튼햄에 0-4, 리버풀에 0-6으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침체돼 있었다. 뉴캐슬은 더비 카운티의 수비에 막혀 무패 행진이 끝났다. 이날 뉴캐슬은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은 인정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 더비 카운티의 스티븐 피어슨이 9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케니 밀러는 8점을 받은 반면 뉴캐슬의 간판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은 4점에 그쳤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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