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에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오현경의 10년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조강지처 클럽’(문영남 극본, 손정현 연출) 제작 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열렸다. 오현경 김혜선 변정민 손현주 안내상 오대규 등 주연배우들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장기간 레이스에 돌입하는 각오를 밝혔다. 구본근 SBS 드라마국 국장은 “80부작 정도 예정돼 있다. 시청률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승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손현주는 “사계절이 지나면 우리 드라마가 끝날 텐데 많은 것을 준비했다. 많은 관심부탁한다”고 말했다. ‘조강지처클럽’은 복수(김혜선 분)와 화신(오현경 분) 두 여자가 펼치는 인생 대역전 드라마다. ‘부부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생각해 보는 드라마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