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감독, "전북이 강팀이나 경기 보면 알 것"
OSEN 기자
발행 2007.09.18 15: 38

"전북은 챔피언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보다는 경기서 모든것을 보여주겠다". 오는 19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대비해 1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J리그 우라와 레즈의 홀거 오직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직 감독은 "J리그를 끝내고 시간이 많아 준비할 시간이 많았다"며 "아시아 챔피언 전북과 경기인데 아주 좋은 상대다. 흥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 우승팀과 대결하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팀 상태는 좋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라와 선수들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오직 감독은 "워싱턴이 경고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면서 "그러나 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준비를 완료했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라와를 대표하는 선수인 오노 신지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그는 "우라와는 선수층이 두꺼운 팀이다. 이것은 전북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팀의 전술은 매번 변하기 마련이다"고 대답했다. 한편 오직 감독은 "전북은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연구를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19일 경기를 보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