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사 대표 폭행사건, 최진실 최진영 사과로 마무리
OSEN 기자
발행 2007.09.19 06: 24

탤런트 최진영(36)의 외주 제작사 대표 폭행사건이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연이은 사과로 마무리 됐다. 최진영은 지난 17일 KBS 2TV 아침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 종방연에서 외주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18일 저녁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진실 최진영의 사과로 최진영 폭행사건이 마무리 됐음을 알렸다.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진실과 최진영은 사건 다음날인 오후 4시경과 7시경에 각각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방문했다”며 “제작사 대표에게 전날 발생했던 사건 전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진영은 술기운이 올라온 상태에서 전후 상황을 파악하지 않은 채 충동적으로 행동한 점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켜 오랜만에 출연한 작품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제작사 측도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인 뒤 불미스러운 일은 덮어두고 향후 좋은 관계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상황을 마무리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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