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3연승, 내셔널리그 후기 단독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9.19 08: 12

'파죽지세의 수원시청, 3연승 내달려'. 수원시청의 상승세가 매섭게 이어지고 있다. 수원은 지난 18일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3라운드 부산 교통공사와의 원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종찬의 맹활약 속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와 함께 후기리그 3연승을 내달린 수원은 후반기 리그 테이블 단독 선두에 나서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반면 2라운드까지 수원과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골득실서 앞서는 선두이던 인천 한국철도는 이천 험멜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시즌 K리그 승격여부를 놓고 홍역을 치른 고양 KB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3-0 쾌승을 거둬 감점을 -4까지 줄였고, 안산 할렐루야와 INGNEX의 경기에선 양팀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밖에 '시청 더비'로 관심을 모은 강릉시청과 창원시청의 대결에선 강릉이 6-2 완승을 거둬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울산 현대미포조선-서산 오메가 FC의 경기는 울산이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8강전을 치른 바람에 오는 10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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