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배용준-문소리-이지아 삼각관계 '스타트'
OSEN 기자
발행 2007.09.19 08: 32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4회부터 성인이 된 담덕(배용준 분)과 기하(문소리 분), 수지니(이지아 분)의 러브 라인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담덕과 기하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의지하며 태자와 신녀의 신분을 넘어서 우정을 나눠왔던 관계. 한 사람은 쥬신의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인물로, 한 사람은 화천회의 인물로 서로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지만 비극적인 운명을 모른 채 사랑하게 된다. 여기에 19일 방송될 4부에서는 성인이 된 담덕이 수지니와도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수지니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운명의 아이인지도 모르는 채 선머슴처럼 도박장 뿐 아니라 국내성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자유분방하게 성장한다. 담덕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는 것도 바로 수지니가 도박장에서 소매치기를 하고 있는 것을 담덕이 목격하고 그녀를 따라가면서부터다. 아울러 연씨 부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담덕과 연호개(윤태영 분)가 대립하면서 연호개를 쥬신의 왕으로 세우려는 화천회와 반대편에 있는 거믈촌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또한 담덕이 연씨 부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안 고국양왕은 담덕을 매섭게 꾸짖고 그 과정에서 남매면서도 연씨 부인의 반목의 대상이 되어야만 했던 고국양왕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스페셜 방송에서부터 높은 시청률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이번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드라마가 펼쳐질 전망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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