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여자들 많이 만나 봤다.” 가수 휘성이 라디오 프로에서 못된 여자들을 많이 만나 봤다는 이색 경험담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휘성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사랑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휘성은 “음악 작업이 없는 날에는 주로 집에만 틀어박혀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몽이 “그럼 사랑을 하라”라고 말하자 “나는 사랑을 하면 꼭 다친다. 못된 여자들만 만나가지고”라며 아픈 연애담을 전했다. 휘성은 “여자를 만나면 너무 잘해준다. 그런데 못된 여자들만 만난거다. 거짓말하고 잘해주면 너무 마음을 놔버리고...반년이 넘게 내 생일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애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는데..”라며 씁슬해 했다. 이어 “오죽하면 곡도 썼다 ‘사랑 같은 건 그딴 건 개나줘~’”라며 자신이 만들었던 노래를 즉석해서 부르기도 했다. MC몽도 “나 역시 한 여성 때문에 상처받아서 ‘그래 너 잘났어. 예쁘니까 입좀 닫아줘~’라는 랩 가사를 쓴 적이 있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휘성은 최근 신곡 ‘사랑은 맛있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