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안정적인 시청률로 월화극 '부동의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9.19 09: 07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가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시청률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 눈길을 끈다. ‘왕과 나’의 1, 2회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마지막 방송과 동시간대에 방영됨에도 불구, 각각 14.6%와 18.8%이라는 순조로운 출발로 관심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이후 3회부터 시작된 20%대의 시청률은 MBC ‘이산’이 방영되기 전 편성된 대작 ‘태왕사신기’를 만남에도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18일 8회 방송 분은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 닐슨 전국 기준으로 24.1%을 기록하며 13.4%를 보인 MBC ‘이산’을 17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10% 이상 따돌리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역시 전국 기준으로 23.1%을 기록, 14.3%를 기록한 ‘이산’을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왕과 나’ 8회 방송은 그동안 열연한 아역연기자들에 이어 오만석, 구혜선, 고주원등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8회부터 등장하는 성인연기자들이 기대된다”면서도 “이제까지 정말 성의를 다해 예쁘게 연기해주었던 아역 연기자들을 이제 못 보게 되니 너무 아쉽다. 회상 장면에서라도 아역연기자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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