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MC몽 대신 라디오 DJ
OSEN 기자
발행 2007.09.19 09: 18

랩퍼 크라운제이가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인 MC몽의 자리를 대신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DJ를 맡는다. SBS 파워FM (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의 DJ인 MC몽이 27일부터 30일까지 라디오 제작진의 특별한 배려로 휴가를 떠나게 됐다. MC몽이 부득이하게 진행석을 비우게 돼 크라운제이가 특별 DJ로 기용된 것이다. MC몽과 라디오 제작진은 휴가로 공석이 된 DJ 자리를 놓고 고심을 하던 차에 만장일치로 크라운제이를 임시 DJ로 낙점했다. ‘MC몽의 동고동락’ 라디오 제작진은 “크라운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할 때마다 매끄러운 진행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줘 눈여겨 보고 있었다. 크라운 제이를 임시 DJ로 하는 게 어떠냐는 건의에 모두 주저하지 않고 만장일치로 뽑아 신기할 정도였다. 이번 기회에 크라운 제이가 진행 능력을 마음껏 보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MC몽은 “크라운제이는 친한 동료이기도 하지만 함께 라디오를 할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친구다. 나를 위해 선뜻 DJ자리를 맡아준 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 덕분에 충분한 휴식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임시 DJ를 맡게 된 크라운제이는 “평소 라디오 DJ를 무척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앉게 되다니 감격스럽다. MC몽 만큼 잘 해내지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성심 성의껏 모든 것을 솔직하게 들려 드리고 싶다. 만장일치로 나를 임시 DJ로 뽑아준 제작진들과 MC몽을 실망시키지 않게 노력 할 것이다. 첫 진행으로 방송에 실수가 있더라도 ‘MC몽의 동고동락’ 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과 애청자들이 너그럽게 봐 주시기만을 빈다”고 당부했다. 크라운제이는 현재 ‘그녀를 뺏겠습니다’ 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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