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임채홍, 영화 3편 연달아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9.19 09: 19

신인연기자 임채홍이 영화 3편에 연달아 출연하게 됐다. MBC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에서 과하게 소신있는 비서 꽁치 역으로 얼굴을 알린 임채홍은 ‘사랑을 배달합니다’ ‘조선발명공작소’ ‘비스티보이즈’ 등 3편의 영화에 캐스팅 됐다. ‘프란체스카 듀오’ 김수미 심혜진이 출연한 ‘사랑을 배달합니다’에서는 주인공 남희를 오해로 연행하고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연기하는 경찰 역을 맡았다. 또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 장영실을 소재로 한 ‘조선발명공작소’에서는 장영실의 연적 조백령의 충신으로 등장해 장영실을 모함하고 괴롭히는 모습은 연기한다. 호스트의 세계를 다룬 ‘비스티보이즈’에서는 잘 나가는 호스트로 등장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임채홍은 “작품 욕심이 많은 편인데 한번에 행운이 몰려들어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하면서도 “인기있는 배우보다 철학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은 만큼 열심히 배우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인연기자가 세 작품에 동시에 출연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현대극과 사극, 대작과 화제작에 출연하는 최고의 행운을 얻었다”고 전했다. pharos@osen.co.kr 퍼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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