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이 심장병 아동을 돕기 위해 20일 몽골로 출국한다. 김효진은 MBC ‘느낌표’의 글로벌메디컬프로젝트 ‘산 넘고 물 건너’를 통해 몽골의 고비 알타이 지역에 사는 7살된 어린이 우넨크흐우 하크바도르지를 만나러 간다. 이 어린이를 한국에 데려와 수술하는데 동행하기로 한 김효진은 “지난 2005년 수단을 다녀온 후에 내 삶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할 수 있는 역할은 비록 작겠지만 새 생명을 찾는 여정 동안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도 해외 아동 결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효진이 가야하는 고비 알타이는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1000km 떨어진 지역으로 24시간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지역이다. 3개의 산맥으로 둘러싸인 고립지역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워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김효진이 몽골 아동을 만나러 가는 2박 3일간의 여정과 수술 후 모습은 10월 5일과 12일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