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무한도전'이 뽑은 최고의 게스트
OSEN 기자
발행 2007.09.19 17: 57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뽑은 최고의 여자게스트는 김태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을 맞아 ‘놀러와’에서 마련한 '무한도전' 특집 녹화에 출연한 6명의 멤버들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여자 게스트 중 김태희를 최고로 꼽았다. 그동안 '무한도전'에는 김태희를 비롯해 이영애, 최지우 등 톱여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정형돈은 “이영애씨나 다른 게스트의 경우 출연 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서 많이 긴장되진 않았는데 김태희씨의 경우에는 김태호 PD를 제외하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갑작스런 등장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여자 게스트들과 촬영을 하다 보면 이 사람이 사적으로 나에게 감정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데 김태희씨의 경우엔 촬영 내내 눈빛으로 나를 깊이 알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며 “김태희씨의 은밀한(?) 눈빛 사인에 안타깝지만 난 지금 일이 더 중요하다는 답변을 눈빛으로 보내줬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출연한 '놀러와'는 21일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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