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3)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이병규는 19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전날 경기서 2회초 공격 때 시즌 8호째 우월 솔로 아치를 작렬하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병규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0-3으로 뒤진 주니치의 2회초 공격. 선두 타자로 나선 이병규는 볼 카운트 2-2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이후 4회 투수 앞 땅볼,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병규는 5-5로 팽팽하게 맞선 7회 1사 1,2루서 대타 다쓰나미로 교체됐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를 유지했다. 주니치는 3-5로 뒤진 7회 무사 만루서 우즈의 좌전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5-5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