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세비야를 3-0으로 눌렀다.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에 신승했고 바르셀로나 역시 프랑스 챔피언 리옹을 완파했다.
아스날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H조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전반 27분 첫 골을 넣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파브레가스가 날린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되어 들어간 것.
이후에도 아스날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4분 아스날은 반 페르시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인저리 타임 다 실바의 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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