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페네르바체, 인터 밀란 격파 '파란'
OSEN 기자
발행 2007.09.20 07: 56

지코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 챔피언 인터 밀란을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경기에서 전반 43분 데이비드의 결승골로 거함을 무너뜨렸다. 페네르바체는 홈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슈팅수 17대 6이 보여주듯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전반 43분 멋진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공을 받은 알렉스는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크로스패스했고 이것을 데이비드가 멋진 발리슛으로 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후에도 페네르바체는 추가골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세사르의 선방에 막히고 카를로스의 슈팅마저 골포스트를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1-0의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G조 다른 경기에서는 PSV 아인트호벤이 CSKA 모스크바를 2-1로 눌렀다. PSV는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라조비치의 첫 골과 후반 35분 페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44분 바그너 로베가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모스크바를 따돌렸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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