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멤버 이민경이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여성 래퍼 제이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민경은 17, 18일 이틀동안 경기도 화성에서 ‘사랑했어’ 뮤직비디오를 촬영 했다. 이민경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현영, 노블레스, 박효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박규호와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 제작사 측의 한 관계자는 “둘이 무척 잘 어울리고 호흡이 잘 맞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인이 아닌지 의심할 정도였다. 이민경은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방향 전환을 결심하고 출연한 첫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연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강행한 촬영 일정이었는데 마침 뮤직비디오를 찍는 날은 너무 맑고 투명했다. 뮤직비디오 감독 조차 이런 좋은 날을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할 만큼 하늘이 도와주는게 아닌가 싶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민경은 지난 2000년 11월 발표한 디바 4집 앨범 ‘업 앤 다운’부터 디바 멤버로 합류했다. 최근에는 의류 사업가로 변신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