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송승준, LG전 첫 승 노린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0 10: 14

2경기 등판 승패없이 방어율 7.11. 롯데의 '복귀파' 송승준(27, 투수)의 올 시즌 LG전 성적. 올 시즌 5승 3패(방어율 3.92)에 비하면 초라한 모습이다. 송승준이 20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LG전에 선발 등판해 LG전 첫 승과 더불어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후반기 10차례 등판해 4승 3패에 방어율 2.73으로 든든한 에이스 노릇을 한 바 있다. 지난 5경기에서도 2승 2패(방어율 2.87)로 안정된 피칭을 뽐냈다. 이에 맞서는 LG는 정재복 선발 카드를 꺼낸다. 6승 3패(방어율 4.51)를 기록 중인 정재복은 최근 5경기서 2승 무패를 거뒀으나 방어율이 4.50으로 다소 불안하다. 올 시즌 롯데전에 네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을 챙겼지만 6.52의 방어율은 여전히 옥의 티. 마산만 오면 펄펄 나는 롯데 이대호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 이대호는 올 시즌 마산에서 열린 6경기서 3개의 아치를 쏘아 올렸다. 타율도 4할2푼9리(21타수 9안타)로 '물 만난 고기' 격이다. 최근 5경기의 타격감도 좋은 편. 타율 4할2푼1리(19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7득점으로 쾌조의 상승 곡선을 그린 바 있다. 현재 26홈런으로 이 부문 3위를 기록 중인 이대호는 이날 경기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마산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각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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