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봄(서신애 분)이 아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신성록(25)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뮤지컬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 역을 맡아 돌아온 신성록은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TTL존에서 뮤지컬 쇼케이스를 열고 공연 준비 상황을 알린다. 그 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햄릿’의 의상과 음악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신성록은 이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뮤지컬 ‘햄릿’ 쇼케이스에서는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더불어 6곡의 주요 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햄릿 역을 맡은 신성록 김수용 성두섭을 비롯해 오필리어 역의 신주연, 거투르 역의 신효범, 폴로니우스 역의 송용태 등 주요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햄릿’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세계적인 명작 ‘햄릿’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12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라이센스 초연작이다. 뮤지컬 ‘햄릿’의 이철주 프로듀서는 “뮤지컬 ‘햄릿’의 국내 라이센스 작품 공개는 이번 쇼케이스 무대가 처음이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작품이 가지는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미리 보여주고 싶었다. 다가올 공연을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의상 및 회전무대 제작 등 완벽한 공연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