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칼레, “K리그, 수준 높고 터프하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0 11: 38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용병 칼레(29,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K리그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칼레는 구단 홍보팀을 통해 인천서 보내는 첫 시즌에 대해 “한국에 온 지 2달 정도 됐는데 처음에 힘들었다. K리그를 전혀 모르고 왔기 때문이다. K리그가는 수준이 높고 강한 데다 터프해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1994년 세르비아의 하이둑 베오그라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칼레는 1998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 레알에서 임대 선수로 뛴 적도 있고 현재 인천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인천은 후반기 시작에 앞서 그동안 간판선수로 활약하던 라돈치치를 일본 J2 리그의 방포레 고후로 임대시키고 대신 칼레를 영입했다. 지난 7월 31일 인천에 입단해서 8일 만에 8월 8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칼레는 현재 K리그 8경기에 출전,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7rhdwn@osen.co.kr 지난 18일 FA컵 8강전서 칼레가 서울의 김진규와 시비가 붙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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