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신임 단장에 에드 웨이드 前 필라델피아 단장
OSEN 기자
발행 2007.09.21 05: 47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임 단장에 에드 웨이드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단장이 임명됐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팀 퍼퓨라 전 단장의 해임으로 공식이 된 단장 자리를 웨이드가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웨이드는 1970년대 홍보팀 직원으로 휴스턴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웨이드를 드레이튼 매크레인 구단주에게 추천한 인물은 탤 스미스 현 사장.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컨설팅 회사를 운영할 당시에도 웨이드와 함께 일해 절친한 사이다. 웨이드는 1998∼2005년 필라델피아의 단장을 맡아 야구단 운영을 총괄했다. 그의 재임시 필라델피아는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팜시스템 정비에 공을 덜였고, 이는 최근 필라델피아의 약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05년 시즌 뒤 해임된 그는 최근 2년간 케빈 타워스 샌디에이고 단장 보좌역 겸 스카우트로 활동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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