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41)이 추석 연휴의 시작인 22일 새롭게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KBS 2TV ‘사이다’(‘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 약자)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KBS에 복귀하는 김국진은 MC와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기분 좋게 녹화를 마쳤다. 김국진은 전성기 때를 방불케 할 정도의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사이다’를 이끌어갔다. 김국진을 포함해 이휘재 정선희 윤종신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공감토크’ 코너에서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일이 뭐냐?”라는 정선희의 질문에 김국진은 “인생이 40빵이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정선희는 “나이스 샷!”이라고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이다’는 대한민국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을 다 모은 리얼 시츄에이션 프로그램이다. ‘안나의 실수’ ‘너무 싫은 흔적’ ‘답 VS 답’등 총 4개의 코너로 이루어진다. 특히 드라마형식의 ‘안나의 실수’에는 댄스그룹 ‘스완’의 멤버이자 한때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홍진영이 코믹연기 열연을 펼쳤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