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상현(30)이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특별기획드라마 ‘겨울새’(이금주 극본 정세호 연출)에 4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윤상현은 극중 주경우 역에 캐스팅됐다. 일류대 피부과 레지던트로 예의 바르고 착해 보이지만 내성적인 성격에 지독한 마마보이다. 윤상현은 다중인격자 주경우의 여러 면을 선보인다. ‘겨울새’ 1,2회에서는 영은(박선영)의 약혼자 지홍(조동혁)에게 남몰래 여자가 있었으며 둘 사이에 아들까지 있는 것이 밝혀졌다. 영은의 새로운 남자로 등장하는 윤상현은 4회 후반부터 첫 모습을 드러낸다. 앞으로의 영은을 사이에 두고 도현(이태곤)과 대적하게 된다. 50부작 ‘겨울새’는 자신의 절망과 싸우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한 삶을 그린 주말극이다. 김수현 작가의 동명소설이 원작. ‘청춘의 덧’의 정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