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박상욱, 촬영중 칼에 눈 부상
OSEN 기자
발행 2007.09.21 10: 27

탤런트 박상욱(31)이 눈 부상을 당했다. 박상욱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홍길동’에서 심수근 역을 맡아 출연하게 됐다. 박상욱은 지난 주 금요일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서울액션스쿨에서 액션 연습을 하던 중 스턴트 용 칼에 얼굴을 다쳐 눈 부상을 당했다. 연습용 검에 오른쪽 눈썹 위 이마를 부딪치면서 눈 위가 찢어졌다. 박상욱은 즉시 병원을 찾아 상처를 꿰매고 응급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완전히 아물 때까지 움직이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박상욱은 5일째 연습을 쉬었다. 박상욱은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20일부터 액션 연습에 복귀한 상태다. 박상욱이 ‘홍길동’에서 맡은 심수근이란 캐릭터는 초반 홍길동(강지환)과 경쟁관계를 유지하는 조선 최고의 카사노바다. 중 후반 이후 홍길동을 도와 활빈당에 힘을 보태게 된다. 박상욱은 검술과 싸움 기술, 승마 외에 와이어 기술까지 온갖 액션을 다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로 하루가 멀다 하고 멍과 상처를 온 몸에 달고 사는 형편이다. 함께 출연하는 강지환 성유리 차현정 등도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 중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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