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45) 감독이 가장 흥행력이 높은 감독 1위에 올랐다. 최근 영화 포털 ‘시네티즌’과 SBS 라디오(103.5Mhz)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가장 흥행력이 높은 감독은 누구인가’라는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강제규 감독이 27.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디워’의 심형래 감독(18.8%), 3위는 ‘괴물’의 봉준호 감독(18.4%), 4위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했던 강우석 감독은 5위로 내려앉았다(13%). 강제규 감독의 흥행작품으로 영화 ‘은행나무 침대’(1996)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이 있다. 현재 강제규 감독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주연배우 장동건 원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