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가수 데뷔 전 양수경 코러스 맡았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1 11: 51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양수경의 코러스를 맡았던 사실이 전영록에 의해 밝혀졌다. 전영혹은 최근 진행된 YTN 스타 ‘서세원의 생쇼’ 녹화에서 신승훈을 양수경의 코러스로 소개한 사연을 전했다. 전영록은 80년대 지금의 비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린 최고의 스타다. 특히 가수로서는 물론 작곡가, 영화배우로도 맹활약했다. 이런 사실에 MC 서세원이 “도대체 왜 여자가수에게만 곡을 줬는가?”라고 묻자 전영록은 “절대 의도한 것이 아니다. 당시 대학 후배인 탤런트 김희애가 부탁해 곡 선물과 코러스까지 해줬다. 하지만 늘 그랬듯 작곡료 없이 그저 선물로 줬다”고 털어놨다. 또 “당시 김희애의 노래 코러스를 해준 이후 이지연 역시 코러스를 부탁해 해 줬다. 그런데 그것을 들은 양수경의 소속사 사장이 나를 찾아와 양수경의 코러스 역시 부탁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당시 감기에 심하게 걸렸던 전영록이 직접 코러스를 할 수 없게 되자 양수경의 소속사 사장이 찾아와 노래를 잘하는 후배 두 명을 구해달라고 부탁 했다. 이에 전영록은 미성이 나오는 후배를 소개 시켜줬는데 이들이 바로 현재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과 발라드의 대명사 신승훈이었다. 이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27일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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