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미드필더 샤비 알론소(26, 스페인)와 다니엘 아게르(23, 덴마크)가 부상으로 인해 최대 6주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21일(이하 한국시간) BBC가 보도했다. 아게르는 포르투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앞서 고통을 호소했으나 그냥 경기에 출전했다. 알론소의 경우 지난 15일 포츠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결장했지만 훈련 도중 부상이 악화됐다고 알려졌다. 리버풀 대변인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4주에서 6주 가량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당분간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으나 대신 수비수 파비우 아우렐리우(28, 브라질)와 욘 아르네 리세(27, 노르웨이)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7rhdwn@osen.co.kr 샤비 알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