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의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25, 잉글랜드)가 UEFA컵 1라운드에서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올 시즌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07~2008시즌 UEFA컵 1라운드 아노르토시스(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 데포는 2골을 몰아넣으며 6-1 대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토튼햄의 공격을 이끈 데포는“그라운드를 누비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면서 득점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시즌 출전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던 데포는 최근 흘러나온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경기 후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데포는 "다른 팀으로 가기 원하지 않는다. 팬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하며 이적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데포는“팬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없었다면 득점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