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폐예노르트 입단 위해 22일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7.09.21 15: 21

이천수(26, 페예노르트)가 드디어 네덜란드행 비행기에 오른다다. 21일 오후 이천수의 에이전트인 IFA는 "오늘 정오 경 네덜란드 대사관으로부터 취업 비자를 수령했다. 출국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이적을 확정했지만 여권, 취업 비자 등의 서류 발급 문제가 생겨 출국하지 못했던 이천수는 3주 만에야 팀에 합류하게 됐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네덜란드에 도착하는 이천수는 곧바로 팀에 합류해 베르트 판 마르빅 감독을 비롯한 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입단식을 비롯한 향후 공식 일정은 구단과 상의하기로 했고 유나ㅣ폼 배번은 "16번",이름은 "LEE"로 배정됐다. 그 동안 국내에 머물던 이천수는 개인훈련과 네덜란드 리그 비디오 관전 그리고 영어 과외 등을 받으며 2년 6개월 만에 재진출하게 된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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