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류승완 데뷔 전 내게 자문 구했다.”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이 박진영 류승완 윤종신 등이 데뷔 전 자신의 비디오 가게를 찾아와 자문을 구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27일 방송되는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 출연해 노래, 연기, 작사, 작곡은 물론 라디오 DJ, 심지어 영화 평론까지 하면서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비디오 가게를 열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다는 전영록은 소장 테이프만 무려 5천개가 넘는다. 그는 과거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기도 했다. 전영록은 “서세원의 권유에 내가 비디오 가게를 냈는데 서세원은 바빠서 한 번도 온 적이 없다. 서세원은 와주지 않았지만 당시 나를 보기 위해 비디오 가게를 서성이던 한 어린 학생이 있어 이름을 물었더니 지금의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톱 가수인 박진영이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전영록은 “당시 어렸던 박진영은 꿈이 댄스가수라고 했다.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을 한 박진영을 보면 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영록은 “박진영 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자문을 구하러 찾아왔던 윤종신, 당시 매니저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류승범의 형 류승완 역시 영화감독이 꿈이라며 내 영화 평론에 관심을 갖고 직접 용기를 내 찾아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