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내셔널리그 후기 4연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7.09.21 16: 19

추석 연휴의 초입에 내셔널리그가 팬들에게 찾아간다. 오는 22일 총 6경기가 벌어지는 내셔널리그 후기 4라운드는 수원시청의 연승행진이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에 특히 관심이 모아진다. 수원은 홈구장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INGNEX와의 경기를 반드시 이겨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6득점-2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는 박종찬을 앞세워 INGNEX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INGNEX가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 또 내셔널리그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울산 현대 미포조선은 7골을 뽑아낸 공격형 미드필더 안성남을 투입해 창원시청과 홈에서 한판 일전을 갖고, 안산 할렐루야도 인천 한국철도와 피할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원정팀 인천은 2연속 승리로 수원과 공동선두에 올라있었지만 3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2위로 내려앉아 선두 재탈환을 위해 이번 경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개막전 패배를 잊고 2연승을 달린 고양KB와 서산의 고양 종합운동장에서의 한판 대결도 주목할 만한 경기로 꼽힌다. ◆ 내셔널리그 후기 4라운드 ▲9월 22일(토) 수원시청 vs INGNEX(수원종합운동장 - 15시) 부산교통공사 vs 대전한국수력원자력(부산구덕운동장 - 15시) 안산할렐루야 vs 인천한국철도(안산‘와’스타디움 - 19시) 고양KB국민은행 vs 서산오메가FC(고양종합운동장 - 15시) 이천험멜 vs 강릉시청(이천종합운동장 - 15시) 울산현대미포조선 vs 창원시청(울산종합운동장 - 15시)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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