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가수 장혜매, "이효리와 섹시 무대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1 18: 33

“이효리와의 섹시무대에서 내 매력을 맘껏 보여드릴께요." 대만의 섹시 여가수 장혜매가 한국의 섹시 아이콘 이효리와 한 무대에 선다. 그 녀는 2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송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효리와 한 무대를 꾸미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대표 섹시 아이콘 이효리와 무대를 꾸미는 데 떨리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누가 어떻게, 누가 더 잘 하냐는 것 보다는 함께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 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장혜매 외에도 한국 가수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쿠라키마이, 중국 조미, 태국의 골프 앤 마이크, 홍콩 양영기, 베트남 람 트렁, 필리핀 바비 알말비즈, 인도네시아 피터팬이 대표로 행사에 참석했다. 검정색 정장을 차려 입고 나타난 F4 오건호(바네스)는 한국의 가수 강타와 음반 작업을 했고 박지윤과 중국 드라마를 함께 촬영해 한국 팬들에게는 무척 익숙하다. 그는 한국 스타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강타, 박지윤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다른 문화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 신현택은 “노래에는 언어 장벽이 아무런 영향이 없다.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 가수들이 다 모였다. 이번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가수는 현재 그 나라에서 최고의 가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모집해서 선정했다. 내년부터는 각국의 조직위를 통해 종합적으로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7 아시아 송페스티벌’ 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아시아 9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톱스타 13개팀 39명이 참가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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