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특히 두 타석 모두 초구를 노려쳐 공 2개로 안타 2개를 만들어냈다. 이병규는 21일 히로시마와의 나고야돔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상대 우완 에이스 구로타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병규는 0-0으로 맞서던 2회말 원아웃 1루에서 구로타의 시속 144km짜리 초구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안타로 만들어냈다. 주니치의 팀 첫 안타였다. 이후 이병규는 0-1로 뒤지던 4회 무사 1루에서도 다시 구로키의 초구 145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9월 16일 한신전(5타수 2안타) 이후 4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