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권순분여사납치사건’의 주연배우인 유해진, 강성진, 유건의 팬사인회가 22일 오전 열릴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팬사인회라 별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특이하게도 서울역에서 열리는 것. 코레일은 지난 21일부터 KTX시네마 두 번째 상영작으로 하행선에 ‘권순분여사납치사건’과 상행선에 ‘상사부일체’를 선정해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 이미 지난 1일에는 KTX시네마의 첫 개봉영화인 ‘화려한 휴가’(하행)와 ‘기담’(상행)을 상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권순분여사납치사건’의 주연배우들이 KTX시네마 상영을 기념해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역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것. 김인호 코레일 열차영업팀장은 “개봉영화를 추석귀성객에게 알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행문화를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팬사인회를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