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에이전트, "이천수 적응 위해 최대한 노력"
OSEN 기자
발행 2007.09.22 11: 19

22일 낮 네덜란드로 출국하는 이천수의 빠른 적응을 위해 에이전시 측은 최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천수의 에이전시인 IFA스포츠의 김민재 대표는 이날 오전 베스트웨스턴 인천 에어포트 호텔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지 적응 문제가 상당히 중요하다" 며 "이천수의 빠른 적응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직원이 이천수와 상주하면서 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게 된다" 고 얘기했다. 그는 "차량은 페예노르트 구단에서 제공하기로 했고 집 역시 여러 가지 옵션을 제의받았다. 현지에 도착하면 결정하기로 했다" 며 구단 역시 빠른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천수가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은 구단에서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이적료 200만 유로에 연봉 70만 유로라는 거액이 이천수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좋은 증거다. 에이전트와 구단이 모두 이천수의 빠른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제 이천수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골폭풍을 몰아치는 것을 보는 것만 남았다. bbadagun@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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