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첼시 신임 감독,“무리뉴의 업적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9.22 11: 22

첼시의 신임 아브람 그랜트(52)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첼시의 장및빛 미래를 고백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BBC를 통해 그랜트 감독은“화려한 축구를 해 우승으로 이끄는 게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나는 스스로 결정하고 축구도 내 스타일이 있다”라며 자신의 색깔로 팀을 이끌 생각임을 밝히면서 “팀이 지면 그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랜트 감독은 전임 무리뉴 감독의 업적을 의식한 듯 “무리뉴 감독이 과거 이루었던 업적을 존경한다. 또 이 업적을 따르고 싶다. 그러나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랜트 감독은 오는 23일 자정 올드 트래포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맞대결을 통해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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